카테고리 없음 / / 2023. 3. 24. 11:01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효능, 선택 기준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효능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효능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유산균의 종류와 역할을 정확히 알아야 나에게 알맞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효능부터 유산균 제품 선택 방법까지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글의 요점을 알려드립니다.

 

  1.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익한 미생물을 뜻합니다. 그중 하나가 유산균입니다.
  2. 유산균을 먹으면 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3. 유산균을 먹을 거면 프리바이오틱스와 같이 먹는 게 좋습니다
  4. 하지만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차이

흔히 유산균을 알고 있지만 사실 유산균이라는 건 프로바이오틱스에 포함된 균의 일종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먹어서 몸 건강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미생물을 말합니다. 유산균 말고도 다른 여러 유익한 미생물이 많습니다. 유산균은 프로바이오틱스 일종으로 섭취를 통해 장에 머물며 유해한 세균을 억제하고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미생물입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연료가 되는 먹이입니다. 미생물도 사람처럼 계속 살아가기 위해서는 먹이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먹고 있다면, 프리바이오틱스 제품을 같이 섭취해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이 장 내에서 부족함 없이 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줍니다.

 

프리바이오틱스에 대해 조금 더 말씀드리자면, 프락토 올리고당(FOS), 갈락토올리고당(GOS)이 포함되어 있으며, 프로바이오틱스와 다르게 식이섬유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위장에서 죽지 않고 대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합니다. 따라서, 프로바이오틱스를 선택할 때처럼 크게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유산균 원리

유산균의 작동 원리에 대해 간단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영양제를 통해 섭취하면 위를 거쳐 장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위장을 거치는 동안 많은 수의 유산균이 이미 죽고, 결국 장까지 도달하는 유산균은 그리 많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코팅된 제품들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렇게 안전하게 장까지 도착한 유산균은 장에서 자리를 잡고 산성을 내뿜기 시작합니다. 그럼으로써 유해균이 살아가지 못하도록 산성 환경을 조성해 장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대장이 산성화가 되면 유해균이 살아갈 수 없어서 죽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위에서 말씀드린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프리바이오틱스가 장에 도달하면 유산균의 먹이가 되어 유산균 증식에 훨씬 많은 도움이 됩니다. 즉, 유산균과 유해균이 전투를 벌이는데 프리바이오틱스 도움을 받아서 유산균 숫자가 점점 늘어나는 것입니다. 프리바이오틱스가 없다면 대장에 있는 먹이만으로 살아가야 되는 것이죠.

 

유산균은 치열하게 장 내부의 편안함을 마련해 주고 2주면 모두 죽습니다. 대변으로 모두 빠져나오죠. 유산균이 한 번 들어간다고 계속 장에 거주하는 건 아닙니다. 유산균이라는 건 원래 몸속에 없는 미생물이라서 영양제나 음식을 통해서 꾸준하게 계속 보충해 주어야 하는 거죠. 일종의 구원투수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장이 안 좋을 때만 투입되어 장 기능을 회복하고 빠져나옵니다.

 

그래서 유산균 영양제를 계속 섭취하는 게 답이 아닙니다. 결국 영양제 없이도 장이 편안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식이요법을 통해서 계속 안정화시켜 나가야 합니다. 즉, 건강하다면 유산균을 굳이 먹을 필요가 없고, 장이 불편한 사람만 일시적으로 유산균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너무 비싸서 계속 먹을 수도 없습니다.

유산균 선택 기준

유산균 추천이라고 하면 검색 결과가 많이 나오는데요. 사실 유산균은 남에게 추천받아서는 정확하게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우리 몸에는 약 38조 마리의 미생물이 있습니다. 세포 숫자가 약 30 조개쯤 된다고 하니 세포 숫자보다 더 많은 수의 미생물이 있는 것입니다. 요즘 광고들을 보면 유산균 숫자를 중요하게 표기하는데요. 유산균의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살아서 장까지 잘 가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따라서, 숫자보다는 장에 잘 도달한다는 걸 강조한 제품이 더 좋겠죠. 하지만 아쉽게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실제로 장까지 잘 살아갔는지는 전혀 알 길이 없습니다.

선택 기준 첫 부분에서 남에게 추천받은 제품은 효과가 없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정확히는 효과가 없는 게 아니라 나에게 맞는 제품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 속에는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미생물이 있기 때문에 유산균 섭취를 통해 미생물이 몸속에 들어갔을 때 어떤 영향이 있을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이렇게 변수가 너무 많아서 효과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제품을 하나씩 먹어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각 제조사마다 포함된 프로바이오틱스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체험하는 방법 외에는 정확하게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고를 수 없습니다.

 

 

소화불량이나 위장 장애, 변비 등이 있는 분들에게 유산균은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다만, 나에게 맞는 제품을 스스로 찾아야 하고, 유산균 추천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특정 제품은 1달 정도 사용했음에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하면 다른 제품으로 바꿔봐야 된다는 이야기죠. 유명한 제품만 좇아서는 내 장에 최적화된 유산균 제품을 찾을 수 없습니다.

 

추가적으로 하나 더 중요한 것은 식이요법도 같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유산균은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2주만 살고 죽는 친구들입니다. 원래 장 속에 살아가는 미생물이 아니기 때문에 수명을 다하면 몸 밖으로 모두 나오게 됩니다. 유산균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평생 영양제를 먹으며 살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유산균이 풍부한 음식을 식단에 항상 포함시켜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균이 풍부한 음식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

  • 김치
  • 된장
  • 양배추
  • 청국장
  • 요구르트
  • 치즈

식단에 식이섬유와 유산균이 풍부한 음식을 꼭 같이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결론

프로바이오틱스 개념부터 프리바이오틱스 역할까지 전체적으로 살펴봤는데요. 결국 정리하자면 한 줄로 줄여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산균을 섭취하면 도움이 되지만, 본인에게 알맞은 유산균은 스스로 먹어보며 찾아야 한다

결론적으로 유산균을 한 번에 많이 구매하지 마시고, 1달 분량 정도씩만 구매하는 게 좋습니다. 본인에게 적합한 유산균을 찾았다면 더 많은 양을 구매해도 괜찮지만, 찾아가는 단계에서는 굳이 많이 살 이유가 없습니다.

 

항상 부작용을 조심하시고, 특히 항생제를 먹고 있는 경우 유산균 섭취를 위해서는 의사와 반드시 상의 후에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항생제는 장 내의 균을 죽이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유산균을 같이 섭취하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소비자는 정확하게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프리바이오틱스와 함께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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