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타치온의 효능과 글루타치온이 많이 포함된 음식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보통 피로회복제 혹은 미백 주사, 백옥 주사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글루타치온은 실제로 피로회복, 미용뿐만 아니라 암을 예방하는 기능까지도 있는 소중한 체내 물질입니다.
글루타치온 효능
글루타치온은 현대판 불로초라고도 불리는데요. 그만큼 글루타치온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실제로 체내에서도 만들어지지만 노화가 진행될수록 수치가 점점 떨어지게 됩니다. 특히 40대부터는 글루타치온 농도가 급격하게 떨어지게 되죠. 그래서 영양제나 주사를 통해서 보충을 하곤 합니다. 글루타치온 외에도 아르기닌이나 밀크씨슬을 찾는 사람도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글루타치온은 신체 내부에서도 만들어지는 물질입니다. 하지만 젊을 때는 잘 만들어지다가 40대가 지난 후에는 쉽게 생성되지 않으니 젊을 때보다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술을 먹어도 알코올이 해독이 잘 안 되고, 잠을 많이 자도 피곤하죠. 특히, 주말에 잠을 몰아서 잔다고 해도 쉽게 피로가 풀리지 않게 됩니다.
글루타치온의 주된 원인은 스트레스, 피로, 노화, 오염 물질, 감염, 부실한 식사 등이 있는데요. 사실 살면서 이런 모든 원인을 피한다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물론 방법이 하나 있죠. 퇴사를 하면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회사를 계속 다녀야 하니 글루타치온 영양제나 주사를 통해서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암 효과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글루타치온은 현대판 불로초라고 불리며 강력한 항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항산화 물질에 비해서 항산화 효과가 100만 배 이상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비타민,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플라보노이드 등에 비해서 그 효과가 훨씬 좋습니다.
실제로 100살 이상까지 건강을 유지한 사람들을 조사해 봤더니 글루타치온 농도가 굉장히 높게 나타나는 현상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글루타치온은 암의 성장을 막고 전이를 막는 역할도 합니다. 사람의 세포가 노화되면 세포가 손상되면서 돌연변이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여기서 말하는 돌연변이란 암이죠. 글루타치온은 이렇게 세포가 노화되는 과정에서 손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손상이 예방되니 암 발생 확률도 자연히 줄어들게 됩니다.
세포 차원에서 암세포와 싸우기 때문에 암 치료에 중요한 보조제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근육 성장 및 보호
글루타치온은 근육과도 관련되어 있습니다. DNA를 합성하고, 복구하며 이온화된 방사능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게 되는데요. 특히 근육 손상을 줄이는 데도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근육이 손상되고 회복되는 과정에서 글루타치온이 작용하고, 근지구력을 증가시키며 지방의 생성을 억제합니다.
그래서 근육 성장이 활발한 아이들이나, 운동을 즐기는 분들에게도 글루타치온을 많이 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다양한 환경에 의해 몸에서 생성되는 양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글루타치온을 보충해 주면 근육이 자라거나 회복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글루타치온은 전 연령대에서 복용해도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면역체계 개선
위에서 소개한 항암 효과와 비슷하게도, 대부분의 바이러스 감염의 원인은 글루타치온 부족입니다. 글루타치온이 부족하면 세포 활동이 활발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 몸에 세균이 들어왔을 때 적절히 대처할 수 없게 됩니다. 좀 과장하자면 면역력이 약한 원인이 글루타치온 부족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그 외 효과
글루타치온은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활성 산소를 감소시킵니다. 사이토카인은 쉽게 이야기하자면 몸에 병균이 침입했을 때, 경보를 울리는 시스템입니다. 사이토카인은 적절한 양을 유지해야 되는데, 면역 체계가 약할 경우 사이토카인이 과도하게 분비될 수 있습니다.
사이토카인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몸의 면역 체계가 혼란을 일으켜 스스로를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그중 하나로 폐를 공격하게 되는데요. 폐를 공격하면 신체에 갑자기 산소가 부족해지고, 다른 장기들도 산소 공급이 되질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다발성 장기 손상으로 심하면 죽음에까지 이르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사이토카인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현상을 사이토카인 폭풍 혹은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이라고 불립니다. 이때 글루타치온은 사이토카인을 적절하게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활성산소는 적절한 양이 있을 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나 많아졌을 때는 몸의 각 기관을 돌아다니며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혈관에 붙으면 혈관벽이 손상되면서 동맥경화를 유발하기도 하고, 관절에 붙으면 염증을 유발하여 관절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세포를 공격하기도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유전자를 변형시켜 궁극적으로 암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촉진해서 만성 염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 외 글루타치온이 직접적으로 사용되는 분야는 항암,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의 치료제로도 처방되어 활용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글루타치온 농도는 12 이상이어야 하며, 암이나 에이즈 등의 질병을 앓고 있는 분들은 글루타치온의 농도가 3~4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글루타치온 많은 음식
글루타치온은 기본적으로 몸에서 생성되기 때문에 식단도 매우 중요합니다. 건강한 식단을 유지해야만 영양제를 먹는 것과 더불어 큰 효과를 볼 수 있고, 글루타치온을 보충할 때는 셀레늄이 풍부한 음식을 같이 곁들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셀레늄이 풍부한 음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 해바라기씨
- 귀리(오트밀)
- 브라질너트
- 호두
- 콩류
- 참치
- 소고기
- 치즈
- 계란
- 닭가슴살
- 현미 등
위 음식들과 함께 먹을 때 글루타치온의 흡수를 도울 수 있습니다.
글루타치온은 기본적으로 양질의 저지방 고단백 음식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오리
- 닭
- 소고기
- 가금류 살코기
또한, 채소나 과일 등도 신경 써주어야 합니다.
- 아스파라거스
- 감자
- 고추
- 당근
- 양파
- 브로콜리
- 아보카도
- 애호박
- 시금치
- 마늘
- 토마토
- 자몽
- 사과
- 오렌지
마지막으로 특정 향신료도 글루타치온 농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 강황
- 계피
- 큐민
- 카다멈
위 향신료로 비추어 봤을 때 일본이 장수하는 건 아마 카레를 많이 먹어서 그런 게 아닐까 합니다. 카레를 많이 먹으면 글루타치온 농도가 증가하고 결국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거죠.
글루타치온 효능 그리고 글루타치온 많은 음식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글루타치온은 건강뿐만 아니라 최근 미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죠. 미백 주사, 백옥 주사 등이 그렇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알려드리자면, 미백효과는 멜라닌 합성 과정에서 작용하는데요. 글루타치온이 페오멜라닌을 합성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페오멜라닌은 피부를 하얗게 만들어주는 멜라닌입니다. 즉, 갈색의 멜라닌보다 흰색의 멜라닌이 더 많이 합성되도록 유도해서 결국 안색이 좋아지고 피부가 하얗게 되는 것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또 다른 좋은 물질에 대해서도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