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 가수 아델이 현재 상담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델은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공연을 진행하던 중 관객들에게 치료 중임을 고백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신질환 관련 치료에 대해 언급하기를 꺼리는데 일반인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예인이 이러한 고백을 하기란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아델은 예전 이혼 후 하루 5번의 치료를 받기도 했으나 최근 몇 년 간 치료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제 다시 치료를 시작했고, 과거에 공개했던 무대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서 다시 치료를 받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현재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대 공포증 정의
무대 공포증은 이제 꽤 많이 알려진 단어입니다. 관객 앞에서 공연을 해야 되는데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거죠. 배우가 불안, 공포 등의 감정으로 인해 진행이 불가능해집니다. 연예인뿐만 아니라 조별 과제를 할 때 앞에서 말이 잘 나오지 않거나 몸이 잘 움직여지지 않는 것들도 무대 공포증의 일종입니다.
무대 공포증이 심해지면 입이 마르거나, 목소리가 떨리고 땀이 납니다. 극심한 경우 구토를 할 수도 있죠. 무대 공포증은 이러한 불편한 상황에 대해서 도피하려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우리의 몸이 신체를 스스로 보호하려고 하는 거죠. 다만, 사람들과 어울려서 지내야 하는 환경에서 불편할 정도의 공포증은 일부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타인과 전혀 어울리지 않고 혼자 살아갈 수는 없기 때문이죠.
무대 공포증은 대부분 극복되긴 합니다. 우리나라의 스타 중 보아도 무대 공포증을 앓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었죠. 하현우도 무대 공포증을 호소한 적이 있습니다.
무대 공포증을 극복 방법
무대 공포증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두려워질 수 있죠. 일상적인 생활에서도 찾아올 수 있습니다. 누군가와 일반적인 대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카페나 음식점에서 점원과 대화하는 게 두려워지는 거죠.
인터넷으로 극복 방법을 찾아보면 다양한 방법이 나옵니다.
- 관중들 눈이 아닌 다른 곳을 쳐다본다.
- 연기 혹은 연주에 몰두한다
- 무대 위가 아닌 다른 장소라고 생각한다
- 약간의 불안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 관객을 조금씩 늘려나간다(소수 → 다수)
여러 가지 좋은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틀려도 괜찮습니다. 실수해도 괜찮고요. 너무 심한 강박을 가지고 본인을 옥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것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어서 다른 일을 하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주변에서 강요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그만 만나세요.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예를 들어, 축구 선수가 어느 날 중소기업 CEO가 될 수도 있고, 중소기업 CEO가 어느 날 아이스크림 가게 사장님이 될 수도 있으며, 아이스크림 가게 사장님이 어느 날 어느 대학의 교수님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나는 반드시 이걸 해내야 한다'라는 강박을 버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