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환기가 힘들어지면서 실내 공기 오염에 대한 걱정이 늘어납니다. 고인물이 썩듯이 고인 공기도 오염되기 마련이죠. 자연스럽게 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 공기 청정기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공기 청정기는 대부분 먼지를 없애준다고 생각하지만 그 외에도 세균과 바이러스를 박멸하는 기능까지 가지고 있죠. 요즘은 기기 내부에 곰팡이가 자라는 것을 억제하는 기능까지 있습니다.
그럼 이제 간단하게 비스포크 큐브 에어를 구매하게 만드는 5가지 주요 기능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바쁘신 분들을 위해 요약합니다.
-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박멸
- 세균 및 바이러스 박멸
- 편안한 숙면을 도와주는 취침 모드
- 전기세를 아껴주는 스마트 절전 모드
- 가구 같은 디자인
1.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박멸
미세먼지의 크기는 10㎛ 이하, 초미세먼지의 크기는 2.5㎛ 이하입니다. 사람의 머리카락은 50~70㎛ 정도죠. 엄청나게 작습니다. 이 작은 먼지들이 호흡기를 타고 몸속으로 들어와 축적되고 몸을 망칩니다.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며 폐에 무리를 가하죠.
비스포크 큐브 에어의 필터는 0.01㎛ 크기의 아주 작은 먼지를 99.999% 제거할 수 있습니다. 즉, 대기 중에 떠돌아다니는 대부분의 먼지를 공기 청정기가 흡수해 버리는 거죠. 환기 후에 공기 청정기를 가동하면 환기 중 들어왔던 먼지를 다 먹어치웁니다.
물론 주의하셔야 할 점도 있습니다. 적절한 용량이 공기 청정기를 사용해야 하죠. 예를 들어서 20평의 공간에서 8평 용량의 공기 청정기를 둔다면 당연히 그 공간을 모두 정화할 수는 없죠. 그래서 공기 청정기를 설치할 공간에 알맞은 용량으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방이 여러 개라면 작은 용량의 공기 청정기를 방마다 여러 대 놓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2. 세균 및 바이러스 박멸
비스포크 큐브 에어의 필터 중 항균 구리 집진 필터가 있습니다. 이름이 좀 어렵죠. 이 필터의 역할은 세균과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것인데요. 공기 청정기의 전원이 꺼져 있더라도 기기 내부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붙잡아 두고 박멸시켜 버립니다.
삼성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적으로 공개한 자료를 살펴보면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은 99.9% 증식이 억제되고, H1N1 바이러스의 경우 99.9% 불활성화합니다. H1N1은 흔히 알고 있는 신종 플루 바이러스입니다.
또한 항곰팡이 최고 등급인 0등급을 받아 기기 내부에서 곰팡이가 증식하기 힘든 환경을 만들어버렸습니다. 공기 청정기의 내부나 필터는 사용하면서 그리 자주 확인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곰팡이 공기를 흡입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끔찍하죠. 이런 측면에서는 굉장히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편안한 숙면을 도와주는 취침 모드
공기 청정기는 대부분의 집에서 24시간 사용합니다. 취침할 때도 당연히 가동 중인 상태로 유지해 두죠. 취침에 방해받지 않도록 조용하게 기기를 유지해 줍니다. 디스플레이 밝기를 최소화하고 소음도 최소화합니다.
이때 발생하는 소음은 약 20dB 정도 되는데요. 도서관 소음이 평균적으로 40dB라고 하니 대략적으로 생각해 보시면 좋을듯합니다. 무풍 모드도 꽤 조용한 편인데 취침 모드로 바꾸면 기기가 켜져 있는 건지 느끼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일반 자동차와 전기차의 엔진 소리 차이처럼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4. 전기세를 아껴주는 스마트 절전 모드
모든 기기에 AI 기능이 장착되고 있습니다. 삼성 비스포크 워시 타워는 세제와 섬유 유연제의 양을 알아서 조절하죠. 오염도를 측정해서 세탁을 얼마나 오래 할 것인지 결정하기도 합니다. 냉장고는 문이 닫히지 않으면 문 닫으라고 휴대폰에 알람이 옵니다.
삼성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스마트 절전 모드가 있습니다. 흔히 알고 있는 자동 모드가 조금 더 진화한 형태인데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염도를 파악하고 팬의 회전을 조절합니다. 오염이 심하면 더 빠르게, 오염이 약하면 느리게 회전하죠.
여기서 더 나아가 일정 수준이 이하로 오염도가 낮아지면 팬을 아예 멈춰버립니다. 굳이 더 이상 일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다시 오염이 심해졌다는 걸 느끼기 전까지는 멈춰서 대기 상태로 돌입합니다. 이때 스마트 절전 모드가 없는 모델 대비 32%까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좁은 방은 상대적으로 공기를 빠르게 정화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이 절약이 되겠죠.
5. 가구 같은 디자인
가전의 양대 산맥 비스포크와 오브제의 경쟁이 정말 치열합니다. 둘 사이의 공통점은 디자인에 굉장히 많은 신경을 쓴다는 거죠. 이제 가전은 인테리어 영역까지 넘어왔습니다. 기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양사 간 큰 차이가 없고, 디자인으로 승부를 하는 거죠.
그래서인지 비스포크 큐브 에어도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외부 통풍구를 스트라이프, 헤링본 스타일로 제공하기도 하고, 색상도 여러 가지로 제공합니다. 가구처럼 두어도 손색이 없죠. 예전에 거대한 흰색 공기 청정기를 생각하면 정말 장족의 발전이라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디자인만 놓고 봐도 굉장히 훌륭합니다.
고민하는 것도 좋지만 일단 생각 중이면 구매해 보세요. 구매 후에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중고로 내놓으시면 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한번 사본다고 해서 큰일이 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