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9세대는 아이패드나 태블릿 입문용으로 추천하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가성비가 아주 좋으며, 필요에 따라서 256GB의 큰 용량도 지원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도 넓죠. 기능이나 스펙을 정확히 몰라 고민하시는 분, 활용법을 몰라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정리해 봤습니다. 혹시 바쁘신 분들은 밑줄 친 부분과 굵게 처리된 부분만 읽고 지나가세요!
아이패드 9세대 종류
아이패드의 종류는 크게 네 가지입니다. 기준은 태블릿 연결 방식과 저장 용량으로 나뉩니다.
연결 방식
- Wi-Fi 형식: Wi-Fi 연결만 지원합니다. 전화나 5G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 Wi-Fi + Cellular: 모든 형태의 인터넷 연결이 가능합니다. 전화, 5G 등을 포함하고, Wi-Fi도 지원합니다.
저장 용량
- 64GB
- 256GB
아이패드 9세대 가격
아이패드 9세대는 쿠팡과 같은 오픈마켓에서 쉽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정가이며, 다양한 오픈마켓에서 할인을 받아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태블릿을 잘 관리할 자신이 없다면 애플케어도 가입하시길 바랍니다. 떨어뜨리면 눈물 납니다.
- 64GB Wi-Fi: 499,000원
- 64GB Wi-Fi + Cellular: 699,000원
- 256GB Wi-Fi: 739,000원
- 256GB Wi-Fi + Cellular: 939,000원
10. 2인치의 넓은 화면과 Retina 디스플레이
태블릿의 용도는 사람마다 제각각이지만 대부분 공통된 사용처가 있죠. 바로 영상 시청입니다. 넷플릭스, 왓챠, 티빙, 디즈니 플러스 등 다양한 OTT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유튜브, 강의 시청 등의 용도로 많이 활용하죠. 아이패드로 영상을 보면 스마트폰과는 차원이 다른 시원시원함을 맛볼 수 있습니다. 또 나아가면 아이패드로 볼 때와 75인치 TV로 볼 때는 또 차원이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죠. 영상을 시청하기 위해서는 화면이 크면 클수록 좋습니다. 영상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요소죠.
몰입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하나 더 짚고 넘어가자면 사운드도 한몫합니다. 대부분의 태블릿은 스마트폰보다 월등히 뛰어난 품질의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특히 가로 모드로 영상을 보게 되면 아이패드 9세대의 경우 양쪽에서 소리가 들리는 스테레오 타입이 자동으로 세팅되어 편리합니다. 침대나 소파에서 휴식할 때, 밥 먹을 때, 카페나 외부에서 잠깐씩 영상을 볼 때 등 아이패드 9세대 하나만 들고 다니면 어디서든 원하는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게 됩니다.
노트와 다양한 필기류를 살 필요가 없어집니다.
대학생은 필기 및 강의 노트용으로 직장인 분들은 업무용으로 아이패드를 많이 사용합니다. 상상 이상으로 엄청나게 편리합니다. 우선 종이나 볼펜을 챙길 필요가 없죠. 아이패드만 잘 챙기면 매일 가방을 확인하지 않아도 됩니다. 볼펜이 갑자기 나오지 않거나 노트가 갑자기 부족한 적이 있지 않았나요? 그런 걱정도 이제 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이게 상상 이상으로 엄청나게 편리합니다. 그냥 태블릿 하나만 있으면 모든 형태의 필기가 가능합니다.
학생들의 경우 다양한 강의 자료를 PDF 형태로 받아서 해당 자료에 추가로 본인이 노트 필기도 가능합니다. 태블릿이 없다면 인쇄를 해야 하고, 집에 프린터가 없으면 근처 PC방이나 인쇄소에 가서 출력을 해야 하는데 보통 귀찮은 일이 아닙니다. 아이패드가 있으면 인쇄도 필요 없고 PDF에서 필요한 부분만 잘라내어 편집 및 강의 노트 재가공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예로 신문 스크랩도 쉽게 할 수 있죠.
전자책 읽기
요즘 전자책 많이 보급됐죠. 아이패드는 실제 책 사이즈와 흡사하기 때문에 전자책을 읽는 용도로도 많이 사용합니다. 기존에는 스마트폰으로 많이 봤는데, 화면이 너무 작고 자주 페이지를 넘겨야 하기 때문에 귀찮죠. 글씨 크기를 키우면 몇 글자 나오지 않아서 자주 넘기고, 글씨 크기를 줄이면 잘 보이지 않아 마치 노안이 벌써 온 것만 같습니다.
위에서 말했던 디스플레이의 영향도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전자책의 디스플레이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최대 밝기나 눈의 편안함이 차원이 다르죠. 게다가 아이패드 9세대에서는 TrueTone 기술이 적용되어 주변의 조명 여건에 따라서 화면의 밝기를 자동으로 바꿔줍니다. 이 때문에 아이패드 9세대를 전자책 읽는 것을 주 용도로 구매한 분도 계십니다.
3.5mm 이어폰 단자
무선 이어폰이 많아지면서 이어폰 단자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데요. 아이패드 9세대에는 3.5mm 연결이 가능한 이어폰 단자가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따로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매할 필요 없이 사용하던 유선 이어폰을 꽂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죠. 이것도 생각보다 편리합니다. 외출할 때 아이패드와 블루투스 이어폰 두 개 모두 충전을 할 필요 없이 이어폰은 그냥 아이패드 보관 케이스에 넣어두면 되는 거죠.
전면 홈버튼
최근 애플 시리즈의 대부분의 제품에 홈 버튼이 사라지는 게 추세입니다. 하지만 아이패드 9세대는 전면 홈버튼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여기에 익숙하신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네요. 홈 버튼에 지문 인식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홈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아이패드가 깨어납니다.
아이패드 9세대의 기능과 용도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