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구매했던 물품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물건이 필립스 휴 그라디언트입니다. 1년 넘게 사용하면서 엄청난 만족감을 주고 있고, 주변 기기를 연결하면 더욱 빛을 발하는 물건이라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구매할 때 가격이 비싸서 고민되긴 하지만 구매 후 엄청난 만족감으로 돌아오는 제품이라서 고민하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사용 후기
필립스 휴 그라디언트는 화면의 색상을 받아와 조명으로 표현해 주는 기기입니다. TV 가장자리에 표현되고 있는 색상의 값을 받아오고, 색상을 표현하는 속도도 매우 빨라서 화면과 조명이 어긋나지 않고 잘 표현됩니다. 설치 또한 매우 간단하여 혼자서도 설치를 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약 1년 동안 사용하면서 TV를 볼 때마다 엄청난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TV가 더 커 보이는 효과도 있고, 연결 기기에 따라 넷플릭스, 유튜브, 플레이스테이션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편의적인 측면에서 장점이 있진 않지만 인테리어 소품 중 하나로 제 역할은 충분히 잘 해내는 물품입니다.
장점
- TV를 볼 때마다 행복합니다.
- 설치가 쉽습니다.
- 4개 기기를 동시에 연결해 둘 수 있습니다. (구글 크롬캐스트, 올레TV,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등)
- 구글 네스트 미니 등과 같은 AI 스피커와 연동하여 음성 명령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단점
- 비싸고, 독일 직배송으로 배송이 오래걸립니다.
- 55, 65, 75인치 버전의 제품이 출시되어 있어, 이를 제외한 크기의 TV는 길이가 모자라거나 남을 수 있습니다.
설치 방법 (외부 기기와 연결하는 방법)
TV 뒷면에 부착하는 형태로 TV 뒷면에 붙일 수 있는 스트립 홀더 5개와 LED 스트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트립 홀더 5개를 TV 뒷면에 부착 후 LED 스트립을 홀더에 올려놓기만 하면 됩니다. 스트립 홀더는 양면테이프가 붙어 있어서 추가 테이프 없이도 손쉽게 부착 가능합니다.
LED 스트립을 부착 후 나머지 기기의 연결은 아래 순서대로 해주셔야 합니다. 모든 외부 기기는 싱크 박스에 연결하고, 싱크 박스만 TV로 연결을 해주시면 됩니다. 여러 기기를 동시에 연결하는 경우 싱크 박스의 HDMI 1 ~ 4 포트 4개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아래는 연결 예시입니다.
- 구글 크롬캐스트 → 필립스 휴 싱크 박스 → TV
- 셋톱박스 → 필립스 휴 싱크 박스 → TV
- 닌텐도 → 필립스 휴 싱크 박스 → TV
아래 처럼 연결하시면 안됩니다.
- 닌텐도 → TV (싱크 박스를 거쳐야 색상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화면에서 출력되는 색상을 가져와서 싱크박스에서 LED 스트립으로 색상을 보내기 때문에, 모든 기기는 반드시 싱크박스의 HDMI 포트에 연결이 되어야 합니다.
간혹 콘솔 기기의 경우 인식을 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럴 경우 싱크박스에 연결한 HDMI 포트 중 2번이나 4번 포트에 연결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일부 사용자들 중 HDMI 1번이나 3번에 연결했을 때 정상적으로 인식이 되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TV를 사용하는 패턴이 각자 다를 수 있지만 일반 채널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분이라면 구글 크롬캐스트를 하나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구글 크롬캐스트에서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티빙, 왓챠 등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고, 심지어 유튜브의 영상을 볼 때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 크롬캐스트를 구매하면서 올레 TV도 해지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리스트에 포함되는 분이라면 꼭 구매하시길 추천합니다.
-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을 TV에서 주로 시청하시는 분
- TV로 콘솔 기기를 연결하여 게임을 즐기시는 분(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닌텐도 등)
- 이미 구글 크롬캐스트나 스마트 셋톱박스(쉴드 TV, 아마존 파이어 스틱, 미박스S 등)를 가지고 계신 분
- 조명으로 집을 꾸미는 것에 관심이 있는 분
- 주변 지인을 집에 자주 초대하시는 분